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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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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6차전 슼팬은 아니지만 애국가부터 13회 말 김광현 작살나게 삼진 잡는 것까지 하나도 안 빼놓고 다 본 게 자랑인 하루 ㅠㅠ 올 해 게비오 경기 중 제일 재밌는 경기였다. 개꾸울재애애앰 슼팬들 부럽뜨아아아아아아아아 남편이 두산팬이라 슼 응원한건 아니다 두린이 시절부터 두산응원했다던 남편 속쓰린거 보고싶어서 슼 응원한게 절대 아니다 나는 원래부터 두산이 별로였다는 거시거시거시었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행복) 그 순간에 유희관을 올리는 두산 클라스 조씁니다!
마지막은 좋아하는 것으로 마지막은 역시 기념하라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아침 출근시간부터 다이어리 프리퀀시 모으느라 분주한 스벅에 가서 디카페인 라떼에 바닐러 시럽을 추가해 뜨끈한 바닐라라떼로 속을 달랜 뒤 오늘의 기쁜 하루 달래기 완성! 오백원이 아까워 매번 주저하던 바닐라 시럽 넣으니 꾸울맛 10월의 마지막은 바닐라라떼로 11월의 시작은 블로그와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로 조금 더 생산적인 블로그를 만들어 볼테으앙 일하느라 미뤄뒀던 일상을 올리는 시간이 되는가 하면 나의 기분과 나의 생각과 나의 이야기를 올리는 장이 될 수도 있고 내가 아닌 다른 이의 성장기가 될 수도 있으며 누군가에게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쏠쏠한 공감의 여지가 있는 이야기가 또 누군가에게는 정보가 될 수도 있기에 11월의 시작부터 2018년의 마지막까지..
하금주, 만남1 인생이 추울 때 너를 만나 나를 꽃으로 대해 준 네가 고맙다. 많이 밟힌 여정 한 번도 주목받지 못한 시선 너를 만남으로 나를 새롭게 만난다. 인생이 추울 때 너를 만나 나를 꽃으로 대해 준 네가 고맙다. - 하금주, 만남1
테루테루보오즈 테루보오즈 테루테루보오즈 테루보오즈아시타뎅끼니시테오쿠레 아시타와 하레떼요 도~시오 모나이
[쉬운야구] 타격 9위 한화가 2위가 가능한 이유 한화가 2018 시즌 전반기를 무려 2위로 마쳤습니다. 그 누가 상상한 일일까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전 까지만 해도 4강권에서 애쓰다가 올림픽 이후 연패를 이어가더니 결국 5위로 마감한 기억이 한화의 가장 최근 가장 높은 순위였습니다. 그나마 2011년 반짝 6위를 한 것이 최선의 성적이었죠. 2009년엔 프로야구 역사상 겪어본 적 없던 첫 꼴찌 8위를 기록했습니다. 누구나 아는 한화 암흑기의 시작이었습니다. 이후로는 맡아놓은 듯 꼴찌를 밥 먹듯 기록했습니다. 그로부터 10년, 그런 한화가 5월 22일 첫 2위를 찍더니 7월 중순, 전반기를 무려 2위로 그것도 단독 2위로, 1위와 7.0경기 차로 3위 sk와는 2경기 차이로 2위를 굳히며 마감했습니다. 2위입니다. 한화의 성적이 2위입니다! 두산..
골목식당 해방촌 신흥시장 중국집 H5ng 우와 짱맛 최고맛 프로그램 챙겨보는게 귀찮아 드라마도 안 보고 무도 이후 예능도 안 보는데, 요즘 꼭 하나 챙겨보는 프로그램 하나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백종원의 골목식당입니다니다니다니다니다.그냥 보기만 하는 것으로는 견딜 수 없어 각 골목마다 가고싶은 곳 한 군데씩을 꼭 들르곤 하는데 (메뉴 고르는게 귀찮아 항상 교촌 아니면 죠스만 가는 내게는 뭐 먹으려고 줄슨거 자체가 기적같은 일) 함박스테이크집 그닥이었고, 쭈꾸미집 그냥 저냥 쭈꾸미 맛이어서 백종원에 대한 신뢰가 점점 떨어질 무렵...그동안의 골목들 중에서 가장 구미를 당긴 신흥시장편!!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횟집에서 회덮밥과 아구찜을 시켜먹어보고 싶은 기분이 들었지만, 중국집 볶음밥을 보면서도 역시 침을 엄청 흘리곤 했다. 두 군데 모두를 가자! 고 생각해서 검색을 ..
어린왕자, 언제나 다른 이야기가 되어 버리는 책 내가 어린왕자를 처음 다 읽은 건 호주에서 공부를 하던 때였다. 18살 마냥 놀고만 싶던 나이 늘 몰래 나가 놀 궁리만 했다. 어딜 가야 뭘 맛있게 먹고 놀지가 항상 나의 최대 관심사이자 고민이었다. 나를 데리고 있던 가디언은 그런 내게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공부를 하지 않으면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게 될거라는 엄명, 그리고 실제로 나를 방 안에 가둬버렸다. 지금 생각하면 신고감인데... 그리고 그 때 내게 주어진 숙제가 어린왕자였다. 영어로 된 어린왕자를 한국어로 모두 번역해서 가져오지 않으면 내일 학교도 못갈 줄 알라는 얘기였다. 함께 갇혀버린 남자 동생은 노인과 바다에 당첨되었다. 다른 방을 쓰던 나이트 죽순이 언니는 놀랍게도 갈매기의 꿈을 받았다. 도대체 내가 이곳에 무엇을 하러 온 건..
한탕주의자들의 하루 - 과천 경마공원 꿀꿀함의 끝을 달리는 하루를 어떻게 극복할까 고민하다 수정이의 권유로 경마장을 가게 됐다. 아침 일찍 일어나 멀리 왕십리를 찍고 과천으로 향했다. 오늘은 칠천원만 지르겠읍니다. 히잌 한탕주의자들 집중하는 중마지막 배팅 셋 모두 다 잃었당!! 땄을 때 그만뒀어야 했는데 .............. 한탕 한탕 하다가 멋지게 한 탕 날려먹은 날 만원만 있으면 하루 종일 재밌게 놀 수 있다. 진짜 그냥 재미있었다. ㅋㅋㅋㅋ 날도 좋고 날씨도 좋아서 바람을 느끼면서 만끽할 수 있다. 그냥 멍때리고 앉아만 있어도 너무 좋은 날 바깥에서 보기 딱 좋은 요즈음이다. 예전에는 아재들이 담배 엄청 피면서 음산한 분위기였다는데 요즘은 가족단위 커플단위가 정말 많아졌다. 주말나들이로 제격이다. 데이트 코스로는 정말 대단히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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