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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주부이야기/팔랑팔랑 신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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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뉴발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고.. 요즘 어글리슈즈에 푹 빠진 솬 이런 저런 솬의 어글리슈즈를 보며 예쁘다 예쁘다 했었는데 나는 운동화를 요즘 잘 안 신기 때문에(크록스 만세) 솬의 신발만 보고 예쁘단 생각에서 끝나곤 했다. 그러던 오늘, 일 하느라 답장도 못하던 솬, 정봄이 고개드는 사진을 보내도 대답도 못할 만큼 무지 바빴던 솬이 갑작스럽게 전화를 했다. 아니 그런 설레는 말 한마디라니 두근두그두근두근두근스타필드로 외근을 나갔던 솬, 어디선가 분주하게 사이즈를 찾고 있었다. 우왕우엉우엉그리고는 솬이 구매한 우리의 5번째 커플 신발!!내가 뉴발 미친듯이 좋아하는 건 어찌 알고ㅠ_ㅠ어찌 이번엔 뉴발에서 신발을 다 살 생각을 하셨읍니까ㅠ_ㅠ?심지어 썽의 신발까지 살 생각을 하셨읍니까ㅠ_ㅠ???생각해보니 예쁜 운동화는 항상 썽꺼까지 구매해서 ..
드디어 본다 기새애앵추웅 솬의 후배를 칭찬하고 좋아합니다. ㅋㅋㅋㅋ 헤헷 영화관에서 매번 잠들기를 몇년째, 기대하며 영화관을 간 적이 언제였지 싶을 정도로 기억이 나지 않는데.. 영화관엔 팝콘이랑 오징어 먹으러 갔지 요근래엔 단 한번도 영화 보러 간 적이 없는 것 같다. 심지어 제목도 처음보고 내용도 모르고 간 적도 많았다. 그러던 어느날.. 봉준호 감독은 내게 두근거림을 선사해 주셨고.. 칸영화제 수상작=자고싶을 때 보는 영화 라는 공식을 깨줄 것만 같은 그 영화를 드디어 보러 간다. 애기 낳고 처음 가는 영화관ㅠㅡㅠ 엄마에게 부탁도 안 하고 예매부터 해버리는 케이스! ㅋㅋㅋㅋㅋ 다행스럽게도 엄마께서는 봄을 봐주신다 하셨고 금요일 저녁에 보러가고 싶었지만 솬의 일 때문에 아쉽게도 토요일에 보게 되었다!!! 토요일까지 스포를 피..
너의 세줄일기 나의 티스토리를 보고 이실직고 해주신 정솬님 와! 이런 일기를 썼단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하나 다 캡쳐해서 다 박아두고 싶은데 지우지 않을 것이라 믿고 그러지 않겠읍니다. 알고보니 글을 잘쓰는 솬, 내한테만 글을 쓰라고 하지 마시고 솬도 써주세요 너무 조차나 정말루 정말이지 내가 올리는 글을 보고 하나하나 답글을 남긴거라 생각하니 정말로 그야말로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사라져가는 기억 속 유물이 될 줄 알았는데 사람의 삶이란 어떻게 될 줄 정말 모르겠다. 세줄일기 안지워서 정말 다행..
부부의 날에는 부부사진 올리는 거라면서요 마주보며 서로 쥐어 박고 흘겨보고 미워하며 좋아하고 사랑하던 애증의 연애에서 같은 곳을 보고 배려하고 이해하고 감싸주는 부부가 되기까지 생각보다 길지 않은 시간이 걸렸네용. 우리가 보낸 험한 시간들이 헛되지 않음을 요즘 비로소 느낍니다. 세번 참고 네번 더 생각해주는 솬에게 많이 감동하고 또 감사합니다. 썽도 솬의 곁에서 솬이 올바른 방향으로 느리더라도 끝까지 함께 잘 갈 수 있도록 돕고 이해하고 배필하겠습니다. 부부는 희생하기 때문에 아름답고 또 그 희생으로부터 거룩함이 나온다고 합니다. 나만 생각하지 않고 항상 가정을 먼저 생각하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러기 아빠 정솬님 오늘은 봄빠가 아닌 썽남편에게 전합니당, 따랑해용
20190512 솬과 봄과 마카롱 산책길 바쁜 솬은 5월에 들어서자 더 많은 일들로 주말마다 전국 방방곡곡으로 출장을 다니고 있다.이번 주말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토요일 경기도 광주 아닌 전라도 광주까지 갔다 돌아온 솬을 마중 나갔다. 봄과 함께 선선한 바람 쐬며 산책겸 데릴러 가려 했더니, 귀여운 정봄은 나가기 10분 전부터 끙끙대더니 응아시전... 결국 봄은 엄마에게 맡긴 뒤 혼자 솬을 데릴러 터미널로 갔다. 둘이 데이트 기분내며 저녁 먹은 건 참으로 오랜만, 과 같은 오해를 낳긴 했으나 그래도 재밌고 맛있게 삼겹살과 항정살을 냠냠.. 그러다 오던 길에 어떤 카페를 발견했다. 집 주변에 저런 카페는 없었는데!? 하면서 유심히 보니 마카롱을 쌓아놓고 팔고 있었다. 저렴한 가격의 마카롱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뚱카롱을 파는 것을 보니, 이곳은 반드..
솬의 선물 두둥! 바로바로 야구우우우우우장!!! 썽의 염원을 아는 솬, 무려 한달 전부터 썽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시간을 빼 놓는 치밀함을 보여주셨따! 한화경기는 아니지만 가정의 달 행복한 시간을 보내라며 출산이후 처음 야구장에, 정확하게는 임신 이후로 첫 야구장 방문! 작년 한밭야구장에 가서 대판싸운 이후로 처음 방문한 야구장이다... 넘나리 좋은 것 ㅠ_ㅠ 심지어 테이블석을 마련해 주셔서, 것도 테이블 석으로 안내해 주시사 저는 감동과 감사를 동시에 느꼈다 합니다. 감사링 감사링 무지무지 감사링 ㅠ_ㅠ 사실 노는 것은 나뿐이었다. 솬은 어제도 오늘도 일을 하러 야구장에 오셨으나, 내게 선사하신 오늘의 기쁨에 저는 그저 황송할 뿐... 게다가 빈손으로 오지 않으시고 썽이 평소 사랑하다 못해 못먹으면 환장하는 고봉민 매운..
이상형이 뭔데? 내 옆에 평생 오래오래 있어줄 사람 평생 오래오래 있어주라 그래서 정봄 대학가는 날 그 때 우리 50살 되면 순례길 같이 가자 베드버그가 그렇게 싫으면 나혼자 댕겨올게~룰루~ 그러고보니 솬은 회사가야하는구나! 나 잘 댕겨올게!!!!! 읔히이ㅋ캬하! 누구남편인지 몹시 칭찬합니다. 멋진남자(하트)(하트) 그래서 저도 말 들었읍니다 ♡ (하트)x100 유일독자 정솬님 정기 구독권 드립니다. 🎉🎉🎉🎉🎉🎉🎉
봄과 이모들과의 첫 만남 구리에 있는 동안 솬은 출근하고 나와 봄뿐이니 보고싶은 사람 모여라!해서 임뽀와 쑤정이를 만날 수 있었다. 둘이 같이 왔으면 더 좋았겠지만 하루는 임뽀가 하루는 수정이가 왔다. 임뽀는 시험기간이라 시험을 마치고 집에 들렀다. 안그래도 가까운데 살면서 참 얼굴보기 힘듦 ㅋㅋㅋㅋ 임뽀 오자마자 봄만 쳐다보느라 정신이 없다. 나 밥 먹으라고 애기 안고 흔들흔들 안고 이리눕고 저리눕고 봄이를 열심히 봐주고 예뻐해줘서 넘나 즐거웠던거..ㅋㅋㅋㅋㅋㅋ 웬일인지 봄도 계속 방실방실웃고 옹알이하고 진풍경이었다. 애가 이뻐보이면 결혼할 때라던데, 겨론해! 겨론해! 나들이타임 임뽀 집에간대서 역까지 같이 델따주면서 나는야 산책타임 늠나좋은거 으메으메 24일 오늘은 수정이가 놀러오는 날!!! 너무너무너무 예쁜 봄 옷과 터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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