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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주부이야기/팔랑팔랑 신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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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신혼여행 이야기3 - 괌 3일째 유료해변인데다가 사진찍는것도 돈달래서 그냥 나오뮤
갑자기 신혼여행 이야기2 - 괌2일째
갑자기 신혼여행 이야기1 - 호텔/괌1일째 결혼식 마치고 호텔도착 근데 무슨 호텔이었는지 기억이 안나!! 와 일년도 안 지났는데 기억이 안나!! 공항도착 원래는 신혼여행 안 가려 했는데 18~20주 즈음은 컨디션이 제일 좋을 때라 해서 보통 태교여행으로 많이 가는 괌으로 고고 괌 도착 쉐라톤 호텔!!!! 이었던거 같다. 우리 방 도착!! 도착했으니 인증샷!! 뷰 넘나 좋은 거 괌은 역시 샤핑 아니겠읍니까 우리 샤핑 말고 봄 샤핑 둘이 같이 입을 커플룩 1 커플룩2 햇빛 내리쬐는 괌에서 진정한 여름을 즐기기 위해 썬구라수를!! 썬구라수를!!2 뭐라더라 관광포인트 지점이었는데 사랑의 절벽이었나 사랑의 포인트였나 스페인어로 돼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기억ㅇ이 1도 안난다 바다가 너무 예쁜 괌 볼게 바다밖에 없는 괌 근데 둘이 표정 고자야 머ㅓ야 괌엔 ..
결혼을 준비하게 된 계기 미쵸따. 내일 한달하고도 6일만에 자유부인이 되는 탓에 흥분하여 잠이 오지 않아 자꾸만 뭘 쓰게 되는 옴냥꽁냥한 기분 봄 없이 자는게 너무 오랜만ㅇ이라 졸린데도 자기가 너무 아까워 못 자겠다 ㅋㅋㅋㅋㅋ 요즘 계속 봄에만 매달리고 임신 막판에도 거의 둘의 얘기보다는 봄에만 신경썼던 생각이 들어 봄 말고 우리 얘기를 떠올리고 싶었다. 그리고 언젠가 맞이할 수도 있는 그 순간 둘의 관계가 너무 당연해지는 순간 내가 소중하지 않고 네가 소중하지 않는 순간 다른 것들이 눈에 들어오고 너 또는 내가 지루해지는 순간 어떤 말을 해도 마음으로 와닿지 않고 너의 곁을 맴도는 그 순간에 서로를 붙잡을 수 있는 과거의 순간들이 더 없이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 같아서 남겨두고 싶었다. 꼭 잊으면 안 되는 두 날이 있는데..
기분좋은 선물 때는 바야흐로 솬의 생일인 11월 14일이 다가오고 있을 때였다. 신혼여행을 막 마치고 돌아와 솬에게 어떤 선물을 해주면 좋아할까 계속 고민중이었는데, 괌에서 너와 나 둘 모두 눈을 떼지 못했지만 넘나 비싸 마음을 고이 내려두고 돌아왔던 가방을 사줘야겠다! 고 생각했었다. 근데 11월 1일이 되자 솬이 갑자기 타블렛 타령을 하기 시작했다. 아니 왜때문에 갑자기?! (담당을 원망) 그래서 그래, 가방보다야 타블렛이 낫겠다! 고 생각해 타블렛하면 아이패드지!라고 여겨 인터넷으로 각인까지 해서 주문했다. 하지만 성질급한 솬 내가 아 별로야 사지마 어쩌구저쩌구를 시전하며 타블렛 사기를 저지하려 노력했는데.. 갤럭시탭을 사네마네 계속 말하는 거시 내일 당장 짜잔 하고 보여줄 기세였다. 주문했던 아이패드 바로 취소..
출산 전 마지막 머리말러 간 날 아기를 낳고 나면 머리 하는 건 끝이라길래 머리를 빨리 말아야겠다고 매번 생각하곤 했었는데, 솬이 김병지 아쥬머니한테 머리 그만하고 자기랑 자기가 가는 묭실로 같이 가자며 썽을 이끌어 주었다. 우엉!!!! 앞머리도 계속 못 자른데다가 머리도 애매한 길이에 생머리여서 앞으로 묶고 다닐 생각에 완전 빠글빠글하게 해야지 하고 맘먹고 있었음 물론 그 맘을 솬은 모름 약바르고 한참 기다리기 이 날이 애기 태어나기 바로 전 날이었던거 같은데..아닌가 ㅋㅋㅋㅋ 거의 4시간 앉아있어서 진짜 죽는 줄 알았다 옆에서 솬도 무서운 눈으로 머리하는 중 솬은 가르마 펌을 하였따. 완전 뽀글뽀글하게 해달라했더니 의견 완전 수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난 이 머리가 진짜 맘에 들었느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본 솬..
화이트데이, 고오맙쯥니다 남편 어제도 14일 화이트데이 미리 기념한다면서 늦은 퇴근길 던킨 한다발 안겨줘놓고서는 오늘 또 화이트데이 선물을 들고왔다. 나으 사랑 마카롱.. 마카롱 너무 조하.. ㅠㅡㅠ 엄청 맛있기로 소문난 마카롱이라면서 사왔다. 안 그래도 젖 안 무는 정봄이랑 씨름하느라 목이랑 어깨랑 팔이랑 이거저거 할 것 없이 너무 아팠는데 들고 온 마카롱 보고 나니 하루 쌓인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 ㅠㅡㅠ 순식간에 삭제... 수우우우운삭!!! 진짜 너모 맛있어 임신했을 때도 롯데마트까지 가기가 어려워 마카롱 먹고 싶어도 생각만 하고 매번 실천에 못 옮겼었는데.. 퀄리티 조흔 마카롱 입ㅇ에 넣고 오물오물하니 행복함이 절로 피어났다고 한다ㅠㅡㅠ 행보캐.. ㅠㅠ 오늘로 태어난지 14일된 정봄님 젖을 안 무는 관계로 완모는 완벽하게 실패..
이번 주말엔 연어와 함끄에! 생필품이 떨어져 트레이더스로 장을 보러 갔당. 두려운 트레이더스.. 저번과 같은 이거저거 다 집어넣기를 방지하기 위해 메모를 차곡차곡해서 슝슝 떠났다. 하지만 모든 것은 계획대로 되지 않았따 유유 맛있는건 너무 많았고 바구니에 넣지 않기는 너무 힘들었따. 그렇게 하나 챙겨온 연어!! 21000원에 생연어 횟감 한 덩어리 거기다 3000원 할인받아 18000원에 겟!!!! 이정도면 혜자 혜자할무니입니다. 내 사랑 사케동을 먹으며 항상 슬펐던 점은 연어를 누구코에 붙이라고 요맨치 조금 주나였는데.. 가격은 오지게 비싸고 그 서러움을 깨부수고자 오늘(2월16일 토요일)은 사케동을!!! 해먹겠다고 집으로 슝슝 밥에 끼얹어 먹을 장 만들고 양파의 매운끼도 빼고 밥도 심하게 고슬고슬하게 만들고 정확하게 밥 반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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