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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주부이야기/팔랑팔랑 신혼이야기

봄과 이모들과의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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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에 있는 동안 솬은 출근하고 나와 봄뿐이니 보고싶은 사람 모여라!해서 임뽀와 쑤정이를 만날 수 있었다.

둘이 같이 왔으면 더 좋았겠지만 하루는 임뽀가 하루는 수정이가 왔다.

임뽀는 시험기간이라 시험을 마치고 집에 들렀다. 안그래도 가까운데 살면서 참 얼굴보기 힘듦 ㅋㅋㅋㅋ

임뽀 오자마자 봄만 쳐다보느라 정신이 없다.

나 밥 먹으라고 애기 안고 흔들흔들

안고 이리눕고 저리눕고 봄이를 열심히 봐주고 예뻐해줘서 넘나 즐거웠던거..ㅋㅋㅋㅋㅋㅋ 웬일인지 봄도 계속 방실방실웃고 옹알이하고 진풍경이었다. 애가 이뻐보이면 결혼할 때라던데, 겨론해! 겨론해!

나들이타임
임뽀 집에간대서 역까지 같이 델따주면서 나는야 산책타임
늠나좋은거 으메으메

24일 오늘은 수정이가 놀러오는 날!!!

너무너무너무 예쁜 봄 옷과 터키에 갔다가 기념품까지 바리바리 챙겨서 방문해 주셨읍니다. ㅠㅠ 혜자수정..

조립고자 부부는 카시트만 보면 스트레스를 받곤 해서... 건담레고 전문요원 최수정님께 긴히 부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러온 수정이에게 일 시키기 잼...
웅앙웅앙
수정이는 완벽하게 임무를 완수해주었다.
꼬마운친구...

아 봄이랑 넘나 잘어을리는 것
늠나 이뿌당 으헤헤헤헤헤헤헤헤
귀야움이 폭발하고 있읍니다.

유모차를 타면 자동 수변모드입니다.
곰돌이푸 옷은 정말이지 찰떡

솬이
<여보가 진짜 좋아할만한 걸 가져왔어! 엄청 좋아랑거여! 최고야 짱맛존맛핵맛!!!!>이라길래 뭐양...했는데

그거슨 바로 건빵 후레이크
심지어 군대건빵!!!

예전 집오빠가 군인이던 시절 내가 군대건빵을 하도 좋아하니 자긴 안먹고 열심히 모아서 휴가나와서 집에 뿌려주고 가곤 했었는데

그 건빵을 이리 오랜만에 만났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건빵인데
건빵을 바스락바스락 부시고
안에 들어있는 별사탕도 조곤조곤 갈아서 바스락 부신 건빵에 솔솔 뿌려준다.
그리고는 그 안에 뽀글이처럼 우유를 부어준다.

와안성!

엄청맛있어!

맛있는게 있으면 혼자 안 먹고 썽 생각해줘서 매번 입속에 넣어주는 솬 고맙읍니다. 충성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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