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 la hora de ciel (180)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라는 우리(라고 쓰고 솬이라고 읽음) 감동포인트 1. 저런 답변을 받을 거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어 오오..오오미... 감동의 쓰나미 감동포인트2. 점점 늘어가는 솬의 드립 오늘 통화의 드립은 10점 만점에 10점 드립니다. 합껵 이름에 이모티콘 하나 없다 서운해 하셔서 두개나 넣어드렸습니다만 얼마전에 제가 삐져서 두개 모두 다 빠지고 이름도 두글자로 짧아졌급니더. -------------------- 마음이 쑥쑥 자라면 좋을텐데 둘 다 결혼하고 너무 쇼파에 붙어 있었는지 살이 쑥쑥 자라나 곤란한 요즘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야 반드시 6월 15일까지 몸을 자체 수정 해야하거늘 의지박약 음식사랑 너님과 나님께서 과연 해낼 수 있을 것인가 기대가 됩니다. 저는 해뽈라꼬요.. ps. 근데 사실 나는 처음 만났을 때처럼 날렵하고 날씬한 솬도 멋있지.. 드디어 만났다, 벚꽃 소원성취 하였읍니다. 날씨가 어떤지도 모르고 지내던 요즘 봄의 기저귀가 똑 떨어져 외출을 하게 되었읍니다. 행복... ㅠㅠ 기저귀를 땅에 내려놓고 사진을 찍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아주머니(31) 올림픽 공원으로 모자라 집앞 길목까지 와서 한번더를 외치는 아주머니(31) 잠깐이지만 벚꽃이 다 져버리기 전에 보게 돼서 정말 다행이야. ps. 유모차 끌고 나갈 때 벙거지 모자가 쓰고싶다해서 솬에게 득템한 니트모자 깔별로 사준다는거 꾹 참고 베이지만 집어들었는데 말 들을걸 그랬나 너모예쁘다. ps2. 저 그냥 깔별로 사주세요♡♡♡♡♡♡♡ d+45 찾아온 원더윅스 하루가 멀다하고 이벤트가 없는 날이 없는 봄 원더윅스같은건 없이 잘 지나가나보다 했더니 꼭 아빠 오는 날에 이벤트가 하나씩 생기는 것 같다. 덕분에 아빠는 넉다운 기저귀가 다 떨어져 홈플러스에 기저귀를 사러 다녀오는 동안 그렇게 울어재꼈댔는데, 엄마에게 잠든 봄을 받고 나서도 별로 대수롭게 생각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봄은 11시경부터 지금이 되도록 안 자고 미친듯이 울어댔다. 밥도 안 먹고 이렇게 안아도 저렇게 안아도 찌찌를 물려도 뭘 해도 세상 떠나가라 서럽게 울었다. 잘 안 우는 봄이었기에 더 난감했다. 뭘 해도 꺼이꺼이 끅끅대고 울었다. 무서운 원더윅스.. 성장통일까 싶어서 다리를 열심히 주물러 줬더니 울음을 멈췄다. 하지만 그 때뿐 주무르는거 멈추는 순간 통곡소리는 아파트 떠나가라 퍼져나갔다. .. d+43 오로 끝 첫 생리의 시작 봄의 얘기가 아닌 내 얘기지만, 임신의 유일한 장점이었던 생리없음이 끝났다. 2018년 5월 마지막 생리를 한 뒤 6월 중순쯤 착상을 했고 그렇게 만 9개월을 채운 뒤 3월 1일 봄이 태어나 43일이 되었다. 생리혈인가? 오로가 선홍빛으로 나온건가? 하고 어제 헷갈렸는데,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생리는 적어도 100일은 지나야 시작한다는 사실을 붙들고 아니라고 고개를 젓고 있었다. 하지만 비로소 오늘이 되고야 알았다. 이거슨 분명한 생리혈이다... 아니 나는 모유수유도 하고 심지어 직수인데, 물론 양은 별로 안나오지만, 자연분만에 모유수유에 늦게나올 조건을 모조리 갖췄는데 왜때문에 2달이 채 안 돼서 생리가 시작되는가 오로가 끝난지도 모르게 바로 시작해버렸으니 3월 1일부터 내내 패드착용에 땀띠와 .. d+42 (첫) 고개들기 조리원에서 지내던 시절부터 안기만 하면 고개을 가누려 했던 봄 항상 안을 때 마다 고개를 너무 잘 가눠서 다컸네 다컸네 만 했지 엎어놓을 생각은 못했다. 터미타임을 아주 어려서부터 해주면 좋다는데 터미타임인 줄 모르고 배 위에 엎어놓거나 가끔 엎어놓기 했던게 도움이 됐던..건 아니었던거 같고 그냥 조리원때부터 목 가누려고 했던거 보면 봄이 뭐든 좀 빠른 것 같다. 아무튼 하도 고개를 스스로 가누길래 엎어보았더니 엎자마자 고개를 슝 드는 것이.. ㅋㅋㅋㅋ 귀여운 것 벌써 고개 드는구나 꽤 오랜 시간 고개 들고서 본인의 주먹을 찹찹 빨아드셨다. 생후 42일차 정봄은 이미 고개를 들 수 있다! ps. 이렇게 보니까 그냥 아빠네.. 내 뱃속에서 정수환이 나왔다 ps2. 오로 끝, 생리시작 2018년 10월 3일 결혼식영상 티스토리 정말이지 너무 구려 결혼식영상 - https://m.blog.naver.com/sungeunbboz/221510540025 출산 후 가장 큰 과제 멘탈잡기 산후우울증이라는 병명이 따로 있을 정도로 쉽게 우울감이 찾아오는 요맘 때 몸이 회복되지 않음 + 호르몬의 농락 + 잠을 못잠 + 하루종일 밥은 커녕 화장실도 못가는 채로 애한테 붙들려 있기 + 인간관계 제로 + 말하는 것도 제로 + 기타등등 얼마나 시달렸는지 한동안 연락도 안하고 지내던 지인이 3주 연속 꿈속에 나와 교통사고로 죽는 거 설마 혹시나 했지만 혹시는 무슨 데이트 하시느라 정신 없으시다고 하루하루가 벅차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씻는거라도 제대로 하면 좋겠는데, 햇빛이라도 10분만 보면 좋겠는데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제대로 자지도 못하니 젖은 안돌고 그래서 애기도 울고 나도 울고 장난도 못 받을 만큼 마음이 좁아져 있어 모든이에게 짜증 만빵으로 내는 민폐인이 돼 가는 중 말을 하고 .. 2018년 10월 3일 결혼식 식전 영상 동영상도 못 올리는 티스토리 네이버는 좀 정리해서 일지처럼 쓰려고 남겨둔건데 확 블로그 이사가버릴까부다 ㅡ..ㅡ 동영상을 클라우드에 남겨두니 너므 용량이 많이 차서 블로그에 업로드 했당. 새록새록하다. 얼마 안 된 영상인데도 아줌마와 아가씨의 갭이 꽤 크다. ㅠ 식전영상 https://m.blog.naver.com/sungeunbboz/221509964110 ------- ----------------------- 정봄 사진을 하도 찍어대다보니 클라우드가 꽉 차버렸다. 이거저거 정리하던 참에 식전영상이 있길래 재생해 봤다. 한 번 보니 멈출 수 없는 영상 ㅋㅋ 둘이 하도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를 반복하다 보니 사진도 지웠다 다시 찍었다를 수없이 반복했고, 식전영상 만들 때는 으악 사진이 몇개.. 이전 1 ··· 3 4 5 6 7 8 9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