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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잡기
산후우울증이라는 병명이 따로 있을 정도로 쉽게 우울감이 찾아오는 요맘 때
몸이 회복되지 않음 + 호르몬의 농락 + 잠을 못잠 + 하루종일 밥은 커녕 화장실도 못가는 채로 애한테 붙들려 있기 + 인간관계 제로 + 말하는 것도 제로 + 기타등등
얼마나 시달렸는지 한동안 연락도 안하고 지내던 지인이 3주 연속 꿈속에 나와 교통사고로 죽는 거
설마 혹시나 했지만 혹시는 무슨 데이트 하시느라 정신 없으시다고
하루하루가 벅차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씻는거라도 제대로 하면 좋겠는데, 햇빛이라도 10분만 보면 좋겠는데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제대로 자지도 못하니 젖은 안돌고 그래서 애기도 울고 나도 울고
장난도 못 받을 만큼 마음이 좁아져 있어 모든이에게 짜증 만빵으로 내는 민폐인이 돼 가는 중
말을 하고 싶은데 할 데가 없어 매일 블로그에 찌부리는 중
이런거 말고 책을 읽고 싶ㅇ은데 애 안고 책은 어케 보나
ㅠㅠ
울고싶다
산후우울증이라는 병명이 따로 있을 정도로 쉽게 우울감이 찾아오는 요맘 때
몸이 회복되지 않음 + 호르몬의 농락 + 잠을 못잠 + 하루종일 밥은 커녕 화장실도 못가는 채로 애한테 붙들려 있기 + 인간관계 제로 + 말하는 것도 제로 + 기타등등
얼마나 시달렸는지 한동안 연락도 안하고 지내던 지인이 3주 연속 꿈속에 나와 교통사고로 죽는 거
설마 혹시나 했지만 혹시는 무슨 데이트 하시느라 정신 없으시다고
하루하루가 벅차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씻는거라도 제대로 하면 좋겠는데, 햇빛이라도 10분만 보면 좋겠는데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제대로 자지도 못하니 젖은 안돌고 그래서 애기도 울고 나도 울고
장난도 못 받을 만큼 마음이 좁아져 있어 모든이에게 짜증 만빵으로 내는 민폐인이 돼 가는 중
말을 하고 싶은데 할 데가 없어 매일 블로그에 찌부리는 중
이런거 말고 책을 읽고 싶ㅇ은데 애 안고 책은 어케 보나
ㅠㅠ
울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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