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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주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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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 마지막 머리말러 간 날 아기를 낳고 나면 머리 하는 건 끝이라길래 머리를 빨리 말아야겠다고 매번 생각하곤 했었는데, 솬이 김병지 아쥬머니한테 머리 그만하고 자기랑 자기가 가는 묭실로 같이 가자며 썽을 이끌어 주었다. 우엉!!!! 앞머리도 계속 못 자른데다가 머리도 애매한 길이에 생머리여서 앞으로 묶고 다닐 생각에 완전 빠글빠글하게 해야지 하고 맘먹고 있었음 물론 그 맘을 솬은 모름 약바르고 한참 기다리기 이 날이 애기 태어나기 바로 전 날이었던거 같은데..아닌가 ㅋㅋㅋㅋ 거의 4시간 앉아있어서 진짜 죽는 줄 알았다 옆에서 솬도 무서운 눈으로 머리하는 중 솬은 가르마 펌을 하였따. 완전 뽀글뽀글하게 해달라했더니 의견 완전 수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난 이 머리가 진짜 맘에 들었느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본 솬..
스튜디오 세미촬영 - 세미바이바시움 요즘 아무래도 봄이랑 단 둘이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사진첩을 자주 들여다 보게 되는데, 스튜디오 촬영이 나는 너무 재밌었기에 꼭 후기를 남기긴 남겨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야밤에 뜬금없이 올리는 세미바이바시움 이야기.. 바시움에 대한 신뢰도가 어느정도냐면, 여긴 웨딩촬영전문인데 봄 백일사진 가서 찍자고 하는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미바이바시움을 미리 알고 간건 아니었다. 분주하고 빠르게 결혼을 준비하던 때,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플래너가 필요하긴 필요헐거 같은데.. 플래너를 어디서 알아봐야 하는가 조차도 모르겠던 그때 결혼식을 대략 3개월 앞두고 어찌저찌 알게된 비동행 플래너 업체를 방문하게 됐다. 그날 처음으로 스드메라는 단어를 들었고 ㅋㅋㅋㅋㅋ 빨리 진행도 해야했지만 뱃속 정봄은 겨우..
화이트데이, 고오맙쯥니다 남편 어제도 14일 화이트데이 미리 기념한다면서 늦은 퇴근길 던킨 한다발 안겨줘놓고서는 오늘 또 화이트데이 선물을 들고왔다. 나으 사랑 마카롱.. 마카롱 너무 조하.. ㅠㅡㅠ 엄청 맛있기로 소문난 마카롱이라면서 사왔다. 안 그래도 젖 안 무는 정봄이랑 씨름하느라 목이랑 어깨랑 팔이랑 이거저거 할 것 없이 너무 아팠는데 들고 온 마카롱 보고 나니 하루 쌓인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 ㅠㅡㅠ 순식간에 삭제... 수우우우운삭!!! 진짜 너모 맛있어 임신했을 때도 롯데마트까지 가기가 어려워 마카롱 먹고 싶어도 생각만 하고 매번 실천에 못 옮겼었는데.. 퀄리티 조흔 마카롱 입ㅇ에 넣고 오물오물하니 행복함이 절로 피어났다고 한다ㅠㅡㅠ 행보캐.. ㅠㅠ 오늘로 태어난지 14일된 정봄님 젖을 안 무는 관계로 완모는 완벽하게 실패..
이번 주말엔 연어와 함끄에! 생필품이 떨어져 트레이더스로 장을 보러 갔당. 두려운 트레이더스.. 저번과 같은 이거저거 다 집어넣기를 방지하기 위해 메모를 차곡차곡해서 슝슝 떠났다. 하지만 모든 것은 계획대로 되지 않았따 유유 맛있는건 너무 많았고 바구니에 넣지 않기는 너무 힘들었따. 그렇게 하나 챙겨온 연어!! 21000원에 생연어 횟감 한 덩어리 거기다 3000원 할인받아 18000원에 겟!!!! 이정도면 혜자 혜자할무니입니다. 내 사랑 사케동을 먹으며 항상 슬펐던 점은 연어를 누구코에 붙이라고 요맨치 조금 주나였는데.. 가격은 오지게 비싸고 그 서러움을 깨부수고자 오늘(2월16일 토요일)은 사케동을!!! 해먹겠다고 집으로 슝슝 밥에 끼얹어 먹을 장 만들고 양파의 매운끼도 빼고 밥도 심하게 고슬고슬하게 만들고 정확하게 밥 반 연어..
결혼 후 처음 맞는 설, 무쌈말이 만들기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결혼 후에 처음 맞이하는 명절이라 내가 어떻게 처신을 해야할까 한참을 고민하기도 했다. 어머님께서는 ㅠㅠ 힘드니 일할 생각 말고 집에서 밥 하기 귀찮으면 전 날 저녁에도 밥이나 먹으러 오라 하시고 당일에도 밥이나 먹으러 오라고 말씀해 주셔서 감동과 감사함에 벅차 진짜 어찌할 바를 몰랐다 ㅜㅡㅠ (정작 전은 아주버님이 모조리 부치셨다고....ㅋㅋㅋ큐ㅠㅠㅠㅠ) 그래서 친정엄마에게 어찌하면 좋을까 물었는데 너무너무 감사하니 무난한 요리를 하나 해서 가져가는 편이 좋겠다고 조언을 주셨따. 그래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가장 실패하기도 힘들고 그래도 나름 보기도 좋은 무쌈말이를 만들기로 결정!!!!!!!! 설 전날 시댁에 들르기 전에 이것저것 장을 봤다. 연어무쌈말이랑 훈제오리 무쌈말..
혼자놀기의 진수 곧 자리를 비울 예정이라 냉장고 정리를 조금씩 하고 있는것과 더불어, 잘 먹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꾸 대충 때우는 내가 미워 어케든 먹어보려는 노력의 기록.. 커피프렌즈 보면서 너무 맛있어 보여 프렌치토스트랑 바닐라라떼 당장 만들어 머금 연유가 뽀인뜨..냠냠 맛나 재료는 없고 뭐 만들기는 귀찮고.. 혼자먹는 점심은 역시 귀찮아ㅠㅜㅠ 참치캔 하나 있길래 고추장이랑 참기름, 대파, 마늘 넣고 참치고추장 볶음밥 머금 생각보다 맛나! 남표니님께서 공수해 주신 최애 케익인 치즈케익!!! 이미 커피를 먹어서 고민을 잠시 했지만 마찬가지로 남편님께서 손수 공수해주신 카누 디카페인으로 훌륭한 오후 디자트 짭짭 행복 행복 행복 어머님께서 반찬해먹으라고 주신 시금치 세상에서 제일 귀찮은게 시금치 다듬는 건데 진짜 싹 다 ..
생애 첫 발렌타인 초콜렛 만들기 봄이 오면 못해도 5년간은 챙겨줄 수 없을 것만 같아서 나름의 결심을 해보았다. 살면서 기념일 자체를 챙기는 게 익숙지 않은 나는 발렌타인이란 것을 연애시절에도 챙겨본 경험이 없었고.. 계란후라이도 귀찮아 밥을 굶는게 일상이었던 내가 초콜렛 같은 걸 만들어 봤을리가 없었다. 그래서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을 발렌타인을 챙겨주고 싶단 생각이 들어 그냥 만들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런 생각이 들기까지 의외로 별 큰 결심을 요하진 않았는데, 레시피만 봤을 때는 그다지 어려워 보이지 않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만......... 생각보다 난관이 많았다 흑흑 재료를 구하는 데부터 삐걱댔다. 다크초콜렛을 홈플러스나 노브랜드에서 사려고 했는데 내가 사는 이곳은 둘째주 수요일은 모든 마트가 모조리 휴일이란것을 홈플러..
황도 임신 초기도 아닌데 입덧할 때처럼 복숭아가 너무 먹고 싶었다. 그냥 먹고 싶은 정도가 아니라 진짜 그 복숭아의 질감을 느끼고 싶었다. 와 미칠거 같은데ㅠㅠ 복숭아를 파는 데는 떠오르지 않고ㅠㅠ 진짜 기절할 것 같이 먹고 싶어서 죽을거 같았다ㅠㅠ 아 복숭아.. 아 복숭아 복숭아 복숭아ㅠㅠㅠㅠㅠ 참지 못하고 밤 10시가 되도록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남편에게 톡을 보냈다. 복슝아 머꼬앂따며... 그제도 11시 퇴근한 남편님 어제도 같은 시간 아주아주 지친 얼굴로 황도와 내가 사랑하는 붕어싸만코 그리고 자갈치를 검은 봉다리에 싸들고 휘적휘적 들고온 남편님 은혜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가족을 위해 잠도 못자고 애써주셔서 너무 고마워요ㅠㅡㅠ 힘들 때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기운내 솬 항상 존경하고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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