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 la hora de ciel (180)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애 첫 발렌타인 초콜렛 만들기 봄이 오면 못해도 5년간은 챙겨줄 수 없을 것만 같아서 나름의 결심을 해보았다. 살면서 기념일 자체를 챙기는 게 익숙지 않은 나는 발렌타인이란 것을 연애시절에도 챙겨본 경험이 없었고.. 계란후라이도 귀찮아 밥을 굶는게 일상이었던 내가 초콜렛 같은 걸 만들어 봤을리가 없었다. 그래서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을 발렌타인을 챙겨주고 싶단 생각이 들어 그냥 만들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런 생각이 들기까지 의외로 별 큰 결심을 요하진 않았는데, 레시피만 봤을 때는 그다지 어려워 보이지 않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만......... 생각보다 난관이 많았다 흑흑 재료를 구하는 데부터 삐걱댔다. 다크초콜렛을 홈플러스나 노브랜드에서 사려고 했는데 내가 사는 이곳은 둘째주 수요일은 모든 마트가 모조리 휴일이란것을 홈플러.. 스캐 마지막회 핵노잼.. 남은 건 본죽과 정관장뿐... 피부를 탱탱하게 만드는 정관장 앰플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부에 양보하는 스킨푸드입니까 아 스킨푸드 망하면 안 되는데 ㅠㅠ ps.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ㅠㅠ 이것 때문에 또 마법사의 돌부터 끝까지 다 봤다. OCN 4일간 해리포터 달려줘서 고맙습니다. 누구보다 해리를 걱정해준 스네이프 너무 사랑해 ㅠㅠ 스네이프으으으으으엉엉엉엉엉 ㅠㅠ 누끼와 함께한 해리포터 즐거웠읍니다.. 황도 임신 초기도 아닌데 입덧할 때처럼 복숭아가 너무 먹고 싶었다. 그냥 먹고 싶은 정도가 아니라 진짜 그 복숭아의 질감을 느끼고 싶었다. 와 미칠거 같은데ㅠㅠ 복숭아를 파는 데는 떠오르지 않고ㅠㅠ 진짜 기절할 것 같이 먹고 싶어서 죽을거 같았다ㅠㅠ 아 복숭아.. 아 복숭아 복숭아 복숭아ㅠㅠㅠㅠㅠ 참지 못하고 밤 10시가 되도록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남편에게 톡을 보냈다. 복슝아 머꼬앂따며... 그제도 11시 퇴근한 남편님 어제도 같은 시간 아주아주 지친 얼굴로 황도와 내가 사랑하는 붕어싸만코 그리고 자갈치를 검은 봉다리에 싸들고 휘적휘적 들고온 남편님 은혜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가족을 위해 잠도 못자고 애써주셔서 너무 고마워요ㅠㅡㅠ 힘들 때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기운내 솬 항상 존경하고 응원해 몹시 사랑하는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그 정도가 어느정도냐 하면 아주 그냥 모오오오오오오옵시 사랑하는 정도의 알리오올리오!파스타는 보통 오일베이스 파스타를 좋아하는데, 아쉽게도 봉골레는 할 수가 없어서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알리오 올리오를 해먹었다.남펴니 야근하느라 또 늦어서 혼자 맛있게 먹어야지 하고 한참 고민하다가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게 뭐 있을까!!! 고민하다 쉽게 나온 알리오올리오!!진짜 간단하고 쉬운데다가 맛있기까지!!알리오 올리오 하면 그 역사가 나름 깊은데,지금 남편이를 알리오 올리오나 얻어먹으려고 만났다가 결혼까지 했다고 합니다. 아 물론 그 떄 먹은건 봉골레였습니다만 맛있었습니다! 냐하하!재료) 파스타면, 소금, 마늘12쪽, 청양고추, 올리브오일, 파마산치즈가루, 파슬리가루우와 정말 이게 다야! 1. 냄.. 누끼.... 자고싶당... 자고싶으면 이러고 놀지 말고 일을 하란 말야!!!!컴퓨터 방은 따로 있지만 거실이 분위기가 좋아서 나는 매번 식탁에서 작업을 한다. 넓기도 넓고, 춥지도 않고, 공기청정기도 있고 테레비도 켜놓을 수 있고 배고프면 갑자기 떡볶이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 물도 벌칵벌칵 마시기 좋기 때무니다.무엇보다도 쇼파에서 남펴니가 누워서 꼬장을 부리며 테레비에서 재밌는걸 안해~~~~~~~~~~~~~~~~~~~~ 라고 말하는 걸 듣는게 즐겁다.근데 사실 퇴근하고 나서 저러고 누워있다가 잠자는게 9할이다. 9할 9푼 9리 마치 김태균 ops같은 높은 확률로다가누우면 10분 뒤 코골며 취침 나보고 코곤다고 뭐라고 하는데 본인도 포크레인 몰고오는 거 모르는 내로남불의 전형이다( -ㅅ-)/ 댓츠 노노예쁘게 나온거 같아서 아무것도.. 결혼식 스냅 드디어 나왔다! - 담다 스튜디오 damda studio 나에게는 이럴 시간이 없거늘.. 누끼 빨리 음청 따야 하는데... 꼭 새벽에 일을 하면 다른 짓을 하고 싶어진다ㅠ_ㅠ어느덧 결혼한지 4달을 다 채워간다. 시간이 이렇게나 빠르다니..결혼을 준비할 때는 진짜 정신없이 주말이란 결혼을 위한 날처럼 모두 다 결혼준비만 하느라 정신을 쏙 뺐는데, 막상 결혼식을 마치니 셀렉이고 뭐고 뭐든 다 귀찮아져서 결혼식 스냅 셀랙을 무려 2달이나 지나고 나서야 진행했다.3달뒤까지가 기한이랬는데, 2달 하고도 2주쯤 지나고 나서야 급하게 보냈으니ㅠ_ㅠ보낼 때도 심사숙고란 쌈싸먹은 듯이 이정도면 되겠지... 알아서 골라주세여... 하고 보냈더니진짜 알아서 골라서 만들어줬다.ㅋㅋㅋㅋㅋ내가 고른 사진은 거의 없는 듯... 그래도 역시 사진이란, 제 3자가 봤을 때 괜찮은 사진이 제.. 짱 쉬운줄 알았더니 어려운 밥통 카스테라 요즘 야근에 쩔어 집에만 오면 뻗기 바쁘신 신랑님 오시면 무언가 먹을걸 줄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만개의 레시피에서 발견한 밥통 카스테라!!엄청 쉽고 맛있어 보여서 당장 도오오오전!만개의 레시피에서는 머핀가루를 사용하라 했으나, 팬케익가루밖에 없어서 팬케익가루를 사용, 모든 재료를 300g 기준으로 잡았으나, 팬케익가루가 180g밖에 없어서 거기에 맞춰서 재료를 넣었다.내가 사용한 재료) 팬케익가루 180g. 계란2개, 버터2큰술, 우유 40g끗!!!!!1. 버터 2스푼을 전자렌지에 1분간 돌려 녹여준다.2. 팬케익가루와 우유, 녹인 버터 1스푼을 넣고 열심히 섞는다.3. 버터를 밥통에 골고루 바른다.4. 반죽을 붓고 밥통의 만능찜으로 30분 돌린다.5. 완성은 완성인데... 너는 왜 뒤집어졌니 ㅠㅠ 으엉..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