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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야기/잉태한 봄 - 280일간의 기록

d+37,38 드디어 아빠를 만났어요, 뉴트로지나 led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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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지 때문에 너무 바쁜 솬
작년 겨울부터 정말 너무 바빠서 같이 살 때도 11시 퇴근에 7시 10분 출근으로 살붙이고 시간보낼 여유도 없었는데, 산후조리로 수원에 와 있으니 더 만나기가 어려워졌다.

프로야구를 맡고 있는 솬은 야구 개막과 동시에 더어어어어어어어 바빠졌는데, 결국 주말에도 못 오기에 이르렀다.

주말엔 엄마 아빠도 교회에 가시니 오롯이 나 혼자 봄을 봐야하는데, 독박육아 독박육아 말로만 들어봤지 진짜 아무것도 못 하고 애기만 봐야하는게 너무너무너뮤너무너무너뮤너무 힘이 들었다.

그렇게 14일 남짓 얼굴을 못 보고 지내다 어제 갑작스럽게 연락을 해온 솬

당연히 오늘도 일하러 나가는 줄 알았는데 이번 주 주말엔 일 안해도 된다고 ㅠㅠ 올레이 ㅠㅠ 그래서 대전에서 올라와 수원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솬이 터미널로 데릴러 왔다.

양손에는 선물이 있었는데, 같은 팀 선임이 출산을 축하한다며 나와 봄을 위한 것이었다.

오랜만에 아빠 품에서 트림하는 봄

안그래도 봄이 입을 외출복이 없었는데 마침 정말 예쁜 외출복을 선물해 주셨다. 으메 귀여운거. 위아래 투피스랑 헤어밴드까지 ㅠㅡㅠ 오자마자 귀야워사 바로 해봤다.
으메 기여운거 ㅋㅋㅋㅋ

솬이 와준 덕에 자유가 생겼다.
말로 표 못할 행복함이다.
그냥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하뮤ㅠ
그러니까 집에 빨리 간단말 노노해
🤔

아빠가 놀아주니까 신이 나부렀어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잘 재워즈세요 젖도 물려주시고요...


번외편

싱기방기한 엘이디마스크
뉴트로지나에서 이런게 나오는 줄 몰랐다
30번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 넘나 두근대는거!

사진 예쁘게도 찍어주셨네여..

임신하고 나서 피부가 다 뒤집아지고 지금 난리난리 생난리났는데 도움 됐으면 헤헤

제 선물까지 감사합니당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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