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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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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주인공은 사실 스네이프다. 해리포터는 스네이프의 로맨스 소설이다. 해리는 스네이프의 사랑을 빛내기 위한 조연이다. 언제봐도 멋진 남자다. (끅) 아침부터 만나는 스네이프 날 너무 상쾌하게 하네
봄, 네가 웃는 것만 봐도 행복해 생후 10일 9일차에 배꼽이 떨어지고 10일차에 손싸개를 찬 너 4키로라는 거구로 나와 아주아주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너 밖에도 못 나가고 이젠 정말 꼼짝없이 집안에만 있어야 하는구나 하고 생각하면 사실 한없이 우울해지기도 하지만, 하루 웬종일 수유하고 유축하고 젖소처럼 젖만 짜는 일상이 집순이인 나마저도 우울함을 몰고 오기도 하지만, 너 보면 그런거 다 사라지는 거 같아, 봄 그냥 너라서 다행이야, 봄 어쩌면 마지막 자유가 됐을 주말 사실 점심도 못 먹고 못 나가서 우울함이 끝을 달렸지만 봄 너 웃는거 보니까 그깟 바깥세상 못 나가는게 대수냐 싶다 그깟 젖소생활 별거냐 싶다 그깟 우울함 너랑 함께면 못이길게 뭐 있나 싶다 봄아 너 때문에 산다 정말로 따랑한다 봄 ♡
황도 임신 초기도 아닌데 입덧할 때처럼 복숭아가 너무 먹고 싶었다. 그냥 먹고 싶은 정도가 아니라 진짜 그 복숭아의 질감을 느끼고 싶었다. 와 미칠거 같은데ㅠㅠ 복숭아를 파는 데는 떠오르지 않고ㅠㅠ 진짜 기절할 것 같이 먹고 싶어서 죽을거 같았다ㅠㅠ 아 복숭아.. 아 복숭아 복숭아 복숭아ㅠㅠㅠㅠㅠ 참지 못하고 밤 10시가 되도록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남편에게 톡을 보냈다. 복슝아 머꼬앂따며... 그제도 11시 퇴근한 남편님 어제도 같은 시간 아주아주 지친 얼굴로 황도와 내가 사랑하는 붕어싸만코 그리고 자갈치를 검은 봉다리에 싸들고 휘적휘적 들고온 남편님 은혜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가족을 위해 잠도 못자고 애써주셔서 너무 고마워요ㅠㅡㅠ 힘들 때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기운내 솬 항상 존경하고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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