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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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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2 솬과 봄과 마카롱 산책길 바쁜 솬은 5월에 들어서자 더 많은 일들로 주말마다 전국 방방곡곡으로 출장을 다니고 있다.이번 주말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토요일 경기도 광주 아닌 전라도 광주까지 갔다 돌아온 솬을 마중 나갔다. 봄과 함께 선선한 바람 쐬며 산책겸 데릴러 가려 했더니, 귀여운 정봄은 나가기 10분 전부터 끙끙대더니 응아시전... 결국 봄은 엄마에게 맡긴 뒤 혼자 솬을 데릴러 터미널로 갔다. 둘이 데이트 기분내며 저녁 먹은 건 참으로 오랜만, 과 같은 오해를 낳긴 했으나 그래도 재밌고 맛있게 삼겹살과 항정살을 냠냠.. 그러다 오던 길에 어떤 카페를 발견했다. 집 주변에 저런 카페는 없었는데!? 하면서 유심히 보니 마카롱을 쌓아놓고 팔고 있었다. 저렴한 가격의 마카롱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뚱카롱을 파는 것을 보니, 이곳은 반드..
화이트데이, 고오맙쯥니다 남편 어제도 14일 화이트데이 미리 기념한다면서 늦은 퇴근길 던킨 한다발 안겨줘놓고서는 오늘 또 화이트데이 선물을 들고왔다. 나으 사랑 마카롱.. 마카롱 너무 조하.. ㅠㅡㅠ 엄청 맛있기로 소문난 마카롱이라면서 사왔다. 안 그래도 젖 안 무는 정봄이랑 씨름하느라 목이랑 어깨랑 팔이랑 이거저거 할 것 없이 너무 아팠는데 들고 온 마카롱 보고 나니 하루 쌓인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 ㅠㅡㅠ 순식간에 삭제... 수우우우운삭!!! 진짜 너모 맛있어 임신했을 때도 롯데마트까지 가기가 어려워 마카롱 먹고 싶어도 생각만 하고 매번 실천에 못 옮겼었는데.. 퀄리티 조흔 마카롱 입ㅇ에 넣고 오물오물하니 행복함이 절로 피어났다고 한다ㅠㅡㅠ 행보캐.. ㅠㅠ 오늘로 태어난지 14일된 정봄님 젖을 안 무는 관계로 완모는 완벽하게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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