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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주부이야기/후다닥 결혼준비 이야기

결혼식 스냅 드디어 나왔다! - 담다 스튜디오 damda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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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이럴 시간이 없거늘..
누끼 빨리 음청 따야 하는데...
꼭 새벽에 일을 하면 다른 짓을 하고 싶어진다ㅠ_ㅠ

어느덧 결혼한지 4달을 다 채워간다.
시간이 이렇게나 빠르다니..

결혼을 준비할 때는 진짜 정신없이 주말이란 결혼을 위한 날처럼 모두 다 결혼준비만 하느라 정신을 쏙 뺐는데,
막상 결혼식을 마치니 셀렉이고 뭐고 뭐든 다 귀찮아져서
결혼식 스냅 셀랙을 무려 2달이나 지나고 나서야 진행했다.

3달뒤까지가 기한이랬는데,
2달 하고도 2주쯤 지나고 나서야 급하게 보냈으니ㅠ_ㅠ

보낼 때도 심사숙고란 쌈싸먹은 듯이
이정도면 되겠지... 알아서 골라주세여... 하고 보냈더니

진짜 알아서 골라서 만들어줬다.

ㅋㅋㅋㅋㅋ내가 고른 사진은 거의 없는 듯... 

그래도 역시 사진이란, 제 3자가 봤을 때 괜찮은 사진이 제일 괜찮은거 아이겠나!!!


결혼식을 준비할 때 나는 다른 신부들과 사뭇 다른 점이 있었는데,
좋은게 좋은거라는 마인드로 참으로 대충 업체를 골랐다는 점이다-ㅠ-...

대충이라기 보다는, 스냅은 여기, 스튜디오는 여기, 드레스는 꼭 이거, 메이크업은 꼭 이곳
과 같은 선호도가 없었기 때문에 선택하는 데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이번 결혼식 스냅도 마찬가지였다. 

예식장이 청담에 있는 더발렌티였는데, 제휴 스튜디오가 두 군데 있었고,
두 샘플 앨범을 보니 담다(damda)가 몹시 예뻤다.

아무래도 많이 해본 사람들이 더 잘 알테고, 또 어느 방향에서, 어떤 식으로 촬영을 해야 가장 예쁠지 알 것이라는 나의 판단 하에!! 예식장 제휴업체인 담다스튜디오를 통해 결혼식 스냅을 진행했다. 


스튜디오 촬영의 경우에는 원래는 진행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e-청첩장을 만들려고 보니 사진이 없어서 뭘 만들 수가 없는거!!

그래서 풀 촬영은 생략하고 세미촬영으로 진행하게 됐다.

선택할 때는 그냥 가장 깔끔하고 컨셉이 없는, 인물 위주의 사람을 찍는 곳을 선택하게 됐는데,
세미바이바시움에서 사진을 찍었고
추후에 기록을 남기도록 하겠뜨아!
바시움 후기가 궁금한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씁니다만..

언제 올릴지는 몰르앙


스튜디오 촬영보다 더 중요하다던 결혼식 스냅은 
자연스러움과 그 찰나의 순간을 다 담을 수 있는 순발력과
또 식장의 예쁜 분위기,
그 날의 기분을 모두 담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상으로 잘 해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원본을 받은지 꽤 됐는데, 
전반적으로 다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있다.

결혼식: 2018. 10. 3. 개천절 am 11:30
장소: 더 발렌티 청담

결혼식스냅: 담다(damda)

그냥 이곳에 공간을 빌려 말하자면
드레스는 머메이드 못 입을 바에야 그냥 풍성하고 발랄한걸로 주세요 해서 
레이첼 한 군데만 드레스 투어를 했고
레이첼에서 마저도 드레스 4벌 입고 첫번쨰꺼요 라고 말하는 바람에
드레스를 고르기까지 30분이 안 걸렸다.

2번째 꺼 입을 때 즈음에, 그냥 첫번째꺼 할게요 했더니
그래도 조금만 더 입어보세요.. 라는 말에 4개 입고 30분이라니 
그런거 치고 드레스 예쁘게 참 잘 골랐다. 

ㅋㅋㅋㅋㅋ


촬영은 메이크업샵부터 시작됐다.
메이크업은 슈어바이정민에서 했다.
트러블 자국 하나 티 안나게 잘 가려준다.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

메이크업샵도 그냥 샤랄라하게 피부 잘 가려주는 곳으로 골라주세요~
해서 그냥 슈어바이정민 간건데 탁월하였따!

첫타임 예식이라 풍선날리기를 할 수 있었다.
첫타임이라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개고생한건 슬프지만, 웰컴어쩌구를 할 수 있었던 건 또 하나의 행운이었다 생각!!
요거 덕에 사진도 예쁘게 찍고, 웨딩 영상도 더 예쁘게 남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식전에 모든 촬영을 마친다. 
원판사진부터 가족사진, 독사진 등
더발렌티청담이 특히 예뻐서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 맘에드렁!

솬과 부케 색을 고르면서 웨딩슈즈도 깔맞춤하자고 이야기가 오갔다.
부케도 빨간색, 웨딩슈즈도 빨간색
아무리 생각해도 잘한거 같아!
물론 웨딩슈즈는 한 번도 보이질 않아서 사진에서 보는게 끝이었지만 ㅠ_ㅠ
여기에는 사진이 없지만 한복도 빨간색!

호탕하게 나와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
ㅋㅋㅋㅋ


무슨 생각을 하고 있길래 저런 표정을 짓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 정말 빠르다.

벌써 4개월이 다 돼 가다니


오늘 앨범을 실물로 받고 나니 또 한 번 새록새록해서 올려본당.
영상도 스튜디오도 기타등등도 올려서 기록을 남기고 싶은데,
참 무언가를 쓰기까지 마음먹기가 여간 쉬운 것이 아니드아아앙~~~~~~~~~


더발렌티청담과 담다 만족스러운 후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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