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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을 얼마나 기다려 왔는지
이제 절친한 친구들고 하나 둘씩 결혼을 하기 시작했다.
스루키도 힘들고 어려웠던 임용을 준비하던 순간부터 만나왔던 남자친구와의 5년간 열애끝에 드디어 결혼식!
예전에 스루키를 만났을 때,
결혼 생각이 없던 자신에게 가정을 꿈꾸게 해 준 남자라고
어려운 시간을 함께 하다보니 더 애틋하고 더 간절한 사이가 됐단 얘기를 들었다.
잘생기고 예쁜 커플이었다.
살찌고 부은 탓에 입을 옷이 없어 조금 슬펐지만, 그래도 나가는게 어디야 진짜 뛰는 가슴 부여잡고 버스를 타고 대전으로 떠났다.
근데 웬걸
다들 좋은 날씨에 꽃구경 가는지
수원에서 대전까지 1시간 40분이면 가는 것을 나는 무려 2시간 40분이나 걸렸다.
덕분에 식장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스루키와 조우할 수 있었고 ㅠㅠ 시집가는 스루키 보고있자니 괜히 내 마음이 꽁냥꽁냥 ㅠㅡㅠ
쑤루와 오빠와 예나를 만났다 으엉엉
보고싶었다 으엉엉
결혼식에 왔던 예나는 어느새 쑥 자라서 이제 낯도 가리고 낑낑대기도 하고 있었다. 규ㅣ여워..
원래는 솬과 손잡고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망할 그노무 일 때문에 바쁜 솬은 올 수 없었고 썽 혼자 열심히 대전으로 왔떤 거시었다었다었다
내가 살면서 가장 이상적인 부부라고 생각했던 쑤루네 부부는 여전히 예쁘고 멋진 부부였다. 뮬론 쑤루는 아니라고 절레절레하지만 오빠님은 예나를 돌보느라 정신없으면서도 나랑 쑤루 재밌게 놀라고 농담도 던지고 재밌게 해주셨더랬다.
내 주변 애는 커녕 결혼도 관심없는 친구들이 대부분이기에 쑤루를 만나는 그 순간이 말로 형용하기 힘들정도로 기쁘고 즐거웠다.
작은 고충부터 이거저거 좋은 정보, 이맘때 애를 키우는 고단함, 공감, 어떻게 하면 더 좋은지, 앞으로는 얼마나 더 힘든지 기타등등 말을 해도해도 끝이 안났다.
너무 오랜만에 수다를 떠는 탓에 숨이 차오르도록 대화를 했다. ㅇ으엉엉 ㅠㅠ
솬이 대전가서 친구들이랑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준 용돈으로 쑤루에게 음료를 샀따! 저번엔 쑤루가 오빠가 맛있는거 사먹으라며 카드쥬ㅓㅆ다고 얻어먹었었는데, 헤헤, 솬 덕에 이번엔 제가 샀읍니다.
오늘 하루 수유의 굴레에 벗어나
눈물을 흘리며 아메리카노를 흡입했다.
그때의 그 감동은 말로 표현할수업쩌..
으엉엉 ㅠㅠ 행복
아가씨인 지은이..
나랑 쑤루는 땡땡 부어서 댕글댕글 난리났는데 킴지는 정말이지 너무 새그러워서 ㅠㅡㅠ으엉엉
그렇게 즐거윤 시간을 보내고 쑤루는 엄마 없어서 빽빽 우는 예나를 달래러, 지으니는 공부를 열심히 마친 남자친구를 만나러, 그리고 나는 그노무 파이브지때문에 밤낮없이 일하는걸로도 모자라 주말까지 나가 일하느라 14일간 못 본 정솬을 만나러 떠났다.
책을 안보니 눈에 성에가 낀 기뷴이 들어서 들고 나왔다. 버스에서 보려고
사실 노르웨이숲이 무지 보고싶었는데 그 책 또 누구 줘서 없는지 ㅠㅠ 통 찾을 수 없어서 수필집으로 집어왔다.
하루키는 정말 독특하다.
이제 절친한 친구들고 하나 둘씩 결혼을 하기 시작했다.
스루키도 힘들고 어려웠던 임용을 준비하던 순간부터 만나왔던 남자친구와의 5년간 열애끝에 드디어 결혼식!
예전에 스루키를 만났을 때,
결혼 생각이 없던 자신에게 가정을 꿈꾸게 해 준 남자라고
어려운 시간을 함께 하다보니 더 애틋하고 더 간절한 사이가 됐단 얘기를 들었다.
잘생기고 예쁜 커플이었다.
나는 다른 의미로 스루키의 결혼식을 기다려왔는데, 그거슨 바로 내가 밖으로 외출 할 수 있는 유일한 날이었기 때무니무니무니었다ㅠㅠ 흑흑
살찌고 부은 탓에 입을 옷이 없어 조금 슬펐지만, 그래도 나가는게 어디야 진짜 뛰는 가슴 부여잡고 버스를 타고 대전으로 떠났다.
근데 웬걸
다들 좋은 날씨에 꽃구경 가는지
수원에서 대전까지 1시간 40분이면 가는 것을 나는 무려 2시간 40분이나 걸렸다.
덕분에 식장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스루키와 조우할 수 있었고 ㅠㅠ 시집가는 스루키 보고있자니 괜히 내 마음이 꽁냥꽁냥 ㅠㅡㅠ
내 유일한 육아친구 ㅜㅡㅠ
쑤루와 오빠와 예나를 만났다 으엉엉
보고싶었다 으엉엉
결혼식에 왔던 예나는 어느새 쑥 자라서 이제 낯도 가리고 낑낑대기도 하고 있었다. 규ㅣ여워..
원래는 솬과 손잡고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망할 그노무 일 때문에 바쁜 솬은 올 수 없었고 썽 혼자 열심히 대전으로 왔떤 거시었다었다었다
내가 살면서 가장 이상적인 부부라고 생각했던 쑤루네 부부는 여전히 예쁘고 멋진 부부였다. 뮬론 쑤루는 아니라고 절레절레하지만 오빠님은 예나를 돌보느라 정신없으면서도 나랑 쑤루 재밌게 놀라고 농담도 던지고 재밌게 해주셨더랬다.
내 주변 애는 커녕 결혼도 관심없는 친구들이 대부분이기에 쑤루를 만나는 그 순간이 말로 형용하기 힘들정도로 기쁘고 즐거웠다.
작은 고충부터 이거저거 좋은 정보, 이맘때 애를 키우는 고단함, 공감, 어떻게 하면 더 좋은지, 앞으로는 얼마나 더 힘든지 기타등등 말을 해도해도 끝이 안났다.
너무 오랜만에 수다를 떠는 탓에 숨이 차오르도록 대화를 했다. ㅇ으엉엉 ㅠㅠ
쑤루는 오빠를 친정집으로 예나와 보내버리고 둘이 카페를 찾았다.
솬이 대전가서 친구들이랑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준 용돈으로 쑤루에게 음료를 샀따! 저번엔 쑤루가 오빠가 맛있는거 사먹으라며 카드쥬ㅓㅆ다고 얻어먹었었는데, 헤헤, 솬 덕에 이번엔 제가 샀읍니다.
수유중이라 입에도 못 댔던 아메리카노
오늘 하루 수유의 굴레에 벗어나
눈물을 흘리며 아메리카노를 흡입했다.
그때의 그 감동은 말로 표현할수업쩌..
으엉엉 ㅠㅠ 행복
나중엔 지으니도 와서 같이 폭풍수다를 떨었다.
아가씨인 지은이..
나랑 쑤루는 땡땡 부어서 댕글댕글 난리났는데 킴지는 정말이지 너무 새그러워서 ㅠㅡㅠ으엉엉
그렇게 즐거윤 시간을 보내고 쑤루는 엄마 없어서 빽빽 우는 예나를 달래러, 지으니는 공부를 열심히 마친 남자친구를 만나러, 그리고 나는 그노무 파이브지때문에 밤낮없이 일하는걸로도 모자라 주말까지 나가 일하느라 14일간 못 본 정솬을 만나러 떠났다.
활자를 보고싶은 마음에 집어 들은 책
책을 안보니 눈에 성에가 낀 기뷴이 들어서 들고 나왔다. 버스에서 보려고
사실 노르웨이숲이 무지 보고싶었는데 그 책 또 누구 줘서 없는지 ㅠㅠ 통 찾을 수 없어서 수필집으로 집어왔다.
<문화적 화전농업>이라니
하루키는 정말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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