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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주부이야기/팔랑팔랑 신혼이야기

화이트데이, 고오맙쯥니다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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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14일 화이트데이 미리 기념한다면서 늦은 퇴근길 던킨 한다발 안겨줘놓고서는 오늘 또 화이트데이 선물을 들고왔다.

나으 사랑 마카롱..
마카롱 너무 조하..
ㅠㅡㅠ
엄청 맛있기로 소문난 마카롱이라면서 사왔다.

안 그래도 젖 안 무는 정봄이랑 씨름하느라 목이랑 어깨랑 팔이랑 이거저거 할 것 없이 너무 아팠는데 들고 온 마카롱 보고 나니 하루 쌓인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 ㅠㅡㅠ

순식간에 삭제... 수우우우운삭!!!
진짜 너모 맛있어
임신했을 때도 롯데마트까지 가기가 어려워 마카롱 먹고 싶어도 생각만 하고 매번 실천에 못 옮겼었는데..

퀄리티 조흔 마카롱 입ㅇ에 넣고 오물오물하니 행복함이 절로 피어났다고 한다ㅠㅡㅠ

행보캐..
ㅠㅠ

오늘로 태어난지 14일된 정봄님
젖을 안 무는 관계로 완모는 완벽하게 실패

4.46kg 자랑하는 몸무게는 조리원 1등
분유 80ml 먹고 1시간만에 깨나는 정봄님 분유량도 조리원 1등

분유값 지당 안될거 같다 보마..
누가 황금돼지띠 아니랄까봐 오하하
/_\
이제 조리원도 끝나가네ㅠㅡㅠ
이 시원 섭섭함과 동시에 하루 종일 봄과 함께 있을 일상이 조금은 기대 조금은 두려움 함께 공존한당

그나저나 살은 언제빠지나
조리원에 있으면 다 빠진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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