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초보주부이야기/팔랑팔랑 신혼이야기

혼자놀기의 진수

반응형
곧 자리를 비울 예정이라 냉장고 정리를 조금씩 하고 있는것과 더불어, 잘 먹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꾸 대충 때우는 내가 미워 어케든 먹어보려는 노력의 기록..

커피프렌즈 보면서 너무 맛있어 보여 프렌치토스트랑 바닐라라떼 당장 만들어 머금

연유가 뽀인뜨..냠냠 맛나


재료는 없고 뭐 만들기는 귀찮고..
혼자먹는 점심은 역시 귀찮아ㅠㅜㅠ
참치캔 하나 있길래 고추장이랑 참기름, 대파, 마늘 넣고 참치고추장 볶음밥 머금

생각보다 맛나!

남표니님께서 공수해 주신 최애 케익인 치즈케익!!! 이미 커피를 먹어서 고민을 잠시 했지만 마찬가지로 남편님께서 손수 공수해주신 카누 디카페인으로 훌륭한 오후 디자트 짭짭 행복 행복 행복


어머님께서 반찬해먹으라고 주신 시금치
세상에서 제일 귀찮은게 시금치 다듬는 건데 진짜 싹 다 다듬어서 가져다 주셔서ㅠㅠ 그냥 꺼내서 바로 쓸 수 있었다ㅠㅠㅠㅠ 어머님은 정말 사랑..

반은 무침하고 반은 시금치 된장국을 끓였는데 시금치 무침은 정작 남편님 야근하시느라 입맛도 못보고 나님께서 다ㅓ 드시고..

시금치 된장국은 속을 칼칼하게 해주고싶어서 청양고추 때려넣고 후다닥 만들어서 걍 밥말아 머금!!!!

남편님께서도 흡족해하신 시금치된장국

이거슨 모듀 어머님 덕입니다.
(사랑..)

다음 날도 남은 시금치 된장국에 밥 먹으려는데 고기를 추가해야겠어! 해서 고추장불고기를 만들어 보았읍니다.

회원이 아니라 코스트코를 못 가는 우리는 트레이더스를 방문하여 도드람 돼지 앞다리살을 미친듯이 사다놓고 고기러버 남편님께서 한 끼를 드실 때마다 애끼지 않고 고기를 와구와구 먹어주는데..

사전테스트겸 맨들어 본 고추장불고기!!
남펴니 저녁으로 먹을 고기 냉장고에 숙성시켜주고 나만 입맛다시기로 쬐메 휘릭 볶아봤다.

맛있었다..
나는 역시 달달한 고기가 조아..


고기 많으니 남발하게 되는 고기시리즈
혼자 있으면 설거지 귀찮고 반찬 꺼내는 것도 귀찮아서 대충 한개 만들어 먹는데 요날은 기사식당 st 제육볶음이었다.

별거 안들어갔는데 맛났따.

하도 고추장 써대서 친정에서 공수해온 고추장 이제 바닥남 ㅠㅠ

떡볶이 만들어 먹으려고 사둔 오뎅 유통기한 지나서 급하게 밑반찬으로 오뎅볶음 만들고 오뎅탕 만들었는데 내가 오뎅 안 좋아해서 잘 안 먹고 남편님 맛없으셔서 잘 안드시곸ㅋㅋㅋㅋㅋㅋㅋ

하여 시간이 지나 쓰레기통으로 작별인사 했다는 슬픈 이야기..

역시 반찬만들기는 어려유ㅓ....


암튼간 요리 잘하고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