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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주부이야기/나는야 초보주부요리사

고구마라떼 만들기 아침에 제격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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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님이 가장 좋아하는 아침대용
바로 고구마라떼
미숫가루만 타주다가 왠지 지겹지 않을까 해서 고구마라떼를 만들어주기 시작했는데 그렇게 좋아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엄청 좋아한다.

먹으면 든든하고 달달하고 간간히 씹히는 고구마가 너무 좋단다. 푸항

꿀떡꿀떡 넘어가는 식감보다는 조금 걸죽한 걸 좋아해서 우유의 비율을 적게 하여 갈아준다.

보통 나의 경우는 시나몬 가루를 톡톡 올리지만, 시나몬향 극혐하는 남편의 고구마라떼에는 견과류를 뿌려준다. 아몬드나 호두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쉬운대로 사차인치 갈아서 올려주면 향도 식감도 더 좋아진다.

만드는 방법은 더할 것도 옶다.
고구마, 우유, 꿀, 견과류 혹은 시나몬 가루

1. 고구마를 잘 찐다.
고구마를 어떻게 찌느냐에 따라 혹은 고구마가 얼마나 달다구리구리한 것이냐에 따라 맛이 많이 달라진다. 김치찌개 김치맛이 모든 걸 좌우하듯!!!

2. 믹서기에 고구마를 넣는다. 조각조각 잘라서 넣는다.

3. 기호에 맞게 우유를 넣는다.

4. 꿀을 넣는다.
나의 경우는 바닐라 시럽을 넣기도 한다.

5. 간다.

6. 컵에 담는다.

카페의 고구마라떼처럼 스팀밀크 만들어 올리기도 하지만 앵간해서는 매우 귀찮아 그냥 먹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견과류나 시나몬 가루를 뿌려쥰다. 견과류는 애초에 슬라이스를 사면 좋지만 없다면 갈아서 올림 쪼앙!

하루 사과 반쪽은 몸을 지켜쥰다하니 같이 와구와구 먹으라 깎아준다.

아주 무난하고 평범한 아침식사 고구마라떼 대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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