켤혼은200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 태어난지 50일, 드디어 집으로 물론 잠깐 왔어요 엄마가 아직은 혼자 보는 게 자신 없대요 (흐규규) 내일은 봄의 50일 촬영이 잡혀있어서 스튜디오와 가까운 집으로 하루 전 날 왔다. 조리원 퇴소 이후 잠깐 집에 들렀던걸 제외하고는 처음 오는 날이다. 이틀 집 비우는건데 짐이 왜이렇게 많나 기저귀 챙기는데부터 여분 옷까지 짐이 불어나듯 생겨났다. 오랜만에 집에오니 역시 그래도 집은 집이다. 절대 친정보다 안 좋을 줄 알았는데 이 편안함은 무언가.. 나에게 맞춰진 질서가 역시나 최고였다 으엉엉 엄마아빠는 바리바리 싸온 짐을 내려다 주고 내가 제발 천천히 가 흑흑 하는 부탁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차막힌다며 서둘러 가셨다. 오롯이 나와 함께한 봄.. 위에서도 말했지만 생각보다 편해서 놀랐다. 터미타임을 가진 봄 이제는 엎드려서 고개드는 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