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운이야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결혼을 준비하게 된 계기 미쵸따. 내일 한달하고도 6일만에 자유부인이 되는 탓에 흥분하여 잠이 오지 않아 자꾸만 뭘 쓰게 되는 옴냥꽁냥한 기분 봄 없이 자는게 너무 오랜만ㅇ이라 졸린데도 자기가 너무 아까워 못 자겠다 ㅋㅋㅋㅋㅋ 요즘 계속 봄에만 매달리고 임신 막판에도 거의 둘의 얘기보다는 봄에만 신경썼던 생각이 들어 봄 말고 우리 얘기를 떠올리고 싶었다. 그리고 언젠가 맞이할 수도 있는 그 순간 둘의 관계가 너무 당연해지는 순간 내가 소중하지 않고 네가 소중하지 않는 순간 다른 것들이 눈에 들어오고 너 또는 내가 지루해지는 순간 어떤 말을 해도 마음으로 와닿지 않고 너의 곁을 맴도는 그 순간에 서로를 붙잡을 수 있는 과거의 순간들이 더 없이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 같아서 남겨두고 싶었다. 꼭 잊으면 안 되는 두 날이 있는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