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사진첩보다가쓰는이야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분좋은 선물 때는 바야흐로 솬의 생일인 11월 14일이 다가오고 있을 때였다. 신혼여행을 막 마치고 돌아와 솬에게 어떤 선물을 해주면 좋아할까 계속 고민중이었는데, 괌에서 너와 나 둘 모두 눈을 떼지 못했지만 넘나 비싸 마음을 고이 내려두고 돌아왔던 가방을 사줘야겠다! 고 생각했었다. 근데 11월 1일이 되자 솬이 갑자기 타블렛 타령을 하기 시작했다. 아니 왜때문에 갑자기?! (담당을 원망) 그래서 그래, 가방보다야 타블렛이 낫겠다! 고 생각해 타블렛하면 아이패드지!라고 여겨 인터넷으로 각인까지 해서 주문했다. 하지만 성질급한 솬 내가 아 별로야 사지마 어쩌구저쩌구를 시전하며 타블렛 사기를 저지하려 노력했는데.. 갤럭시탭을 사네마네 계속 말하는 거시 내일 당장 짜잔 하고 보여줄 기세였다. 주문했던 아이패드 바로 취소.. 이전 1 다음